반도체 투자의 원칙

반도체 투자의 원칙

• 성공적인 반도체 투자로 이끄는 산업의 이해와 투자 포인트
• 21세기를 주도할 반도체 산업 흐름에 투자
• 테크 주식이라 해서 기술력 분석에 목을 맬 것이 아니라 기업이 돈을 버는 구조와 호황, 불황시기부터 집중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PC 산업과 반도체

컴퓨터에 필요한 트랜지스터는 과연 무엇일까?

CPU 내부에는 무려 수십억에서 수백억 개에 이르는 스위치가 존재하며, 이것들을 지속적으로 켜지거나 꺼지면서 무수히 많은 신호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신호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모니터에 사진, 동영상, 인터넷 브라우저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스위치를 가리켜 트랜지스터 (Transistor)이라고 부른다.

CPU 성능의 척도

성능이 더 좋은 CPU를 어떻게 만들까? CPU 성능을 높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1. 첫 번째는, 트랜지스터를 더욱 많이 만드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칩의 크기는 제한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작게 만들어야 한다.
2. 두 번째는, 트랜지스터를 더 작게 만드는 것이다. 트랜지스터의 동작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같은 시간에 더욱 많은 작업을 처리 할 수 있다. 

칩렛이란 과연 무엇일까?

반도체 칩은 작게 만들수록 수율 확보가 유리하다. 칩렛은 이에 주목한다. 그전까지 CPU는 하나의 커다란 칩으로 만들었다. 반면 칩렛은 칩 하나를 여러 조각으로 쪼개어 따로 만든다. 예를들어 32개의 코어를 한 번에 만들지 않고 여러 조각으로 쪼개어 만들려 했다. 칩 조각당 8개 코어를 만든 뒤 이어 붙여 최종 완성하는 것이다.

디스플레이 산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 변화는 곧 투자 기회가 된다

모든 디스플레이는 수많은 픽셀로 구성되며, 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 세 가지 색상이 세트를 이루며 수만 가지 색상을 만들어낸다. 패널에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려면 빨강, 초록, 파랑의 영역에 전기 신호를 정밀하게 가해서 색상 강도를 미세하게 제어해야 한다. 이때 전기 신호를 정밀하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반도체 칩이 담당하는데 DDI (Display Driver IC)라고 불리는 칩이다. 이 칩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